일상에 대하여

뚫어 뻥

선긋기 2022. 10. 24. 20:15

집밥 최선생

고등어 김치찜으로 밥을 두 그릇이나 먹음...

장염인줄 알았던 아랫배가 묵직하던게 화장실에서 엄지 크기만한 덩어리가 나오더니 뻥 뚫린 기분인게...내리누르던 허리도 가벼워지고...아랫배도 가뿐해져서 땡기는게 사라진...코미디인가...안 씹고 삼킨 음식이 장에 막혀 빙빙 돌다 나온건지...엄지만한 덜 씹은 음식 덩어리 때문에 일주일 내내 고생한건가...어이가 없는...일상이 코미디 같은...뚫어 뻥을...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