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또 읽는다.

선긋기 2022. 12. 22. 05:35

maybe...두어 달은 돈벌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서...돈 떨어지면...필요하면...험지라도 나가 벌어올테고...몇 개 더 줏어놓을 일정을 잡고...새벽부터 노가다로 지쳐서는...줏어놓기가 힘들거 같애서...생산수단 선택지를 넓혀두는거니...어떤 상황 조건...어떤 장애 방해에도...그 누구도...무엇도...밥벌이를 건들지 못하게 만들어 놓겠다고...이를 악물고 결심했던...

일하러 나가지 않으니 출근 걱정없이 밤을 지새우고...쓸데없는 책을 한 권 읽고...한 권 새로 펼친 새벽 5시...왜 이걸 또 읽고 자빠졌을까 싶지만...

수입이 없으니...덜 쓰고 안 쓰고 살아야...소비도...술값 내는 것도...까대기로 최저임금을 벌어올 때처럼....일당 25만원짜리 스페어라도 가끔 타면 짭짤할건데...거리가 맞아야...

브레이크를 종일 밟아대는 일이라 왼쪽 무릎에 부담이 가서는...조금 통증이 느껴지는게...

구하려면 일할 데는 늘 있으니...이 짓으로 밥벌이 할려고 살아온 건 아니니까...길게 발전적으로...훨씬 더 좋아져야 되고...내 자리 모습으로...있는 그대로...단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