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남은 선택지 모색 궁리...

선긋기 2023. 1. 20. 09:55

제각각 여러 해석 의견인게...업체 소장 팀장 반장들이 전화해서는 다른 기사가 와서 일하더라며 사장이 어떻든간에 참고 계속 일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다들 지랄같은 위계관계로 싫은 소리 들어가며 하루라도 더 일할려고 애를 쓰고 사는지...임계점을 넘어서서 더 일할 수가 없었다는데도...지게차비를 싸게 해줬던게 아쉬워서 그런가...두어달이면 준공이라서 현장이 막바지일거고...현장 안 이어지니...그만둬야 되는...적절한 선택이였고...일할 데는 늘 많은데...

영어팔이든...지식팔이...장비노가다든...멈춰서면...변하는 것도...바뀌는 것도 없이 늘 그 모양...그 꼬라지로 살아야...지랄같던 편의점 알바는 여전히 알바로...물류센터 까대기들도...장비 기사들도...불만족스러우면...바꿔야...뭐든 줏어놓고 부딪쳐야 변하는데도...하루 일당, 한달 얼마라도 더 벌려고 참고 견뎌야 한다는 소리가...그래서들 부자가 되고 행복한가...휴일도 제대로 없이...새벽부터...여기저기를 떠돌며 불안정하게 먹고 사는 일이...지랄같애도 참고 견디며 벌어 먹고 살아야 되는건지...

멈춰서...처박혀..모색 궁리해서...줏어놓고...만들어 부딪치고...불만족스러우면...또 모색 궁리해서 더 나아져야...

선택...뭐든 부정적으로 이래서 저래서 안 될거라고..남일에 악의적인...꼴린대로 내뱉는 태도에...민감할 것도...새겨들을 것도 없이...그러니 너는 그렇게 사는거고...뭘 해도 삐딱한 악의적인 태도를 들어줄 까닭이 없는...버러지 같은 것들이 있던게...

남은 선택지...더 일찍 그랬어야는데...멈추지 않을거라고...어디까지 얼마큼인지...가볼 작정이라서...막막했던 골목길이...추억으로...그때는 참 암담했었는데...내 머리로...손발로...몸뚱아리로...의지로...부딪쳐 만들어지는 것들...

지난 밤 한잔하며 이런저런 상념이 정리가 된게...망설였던 혼술이 괜찮은 선택이였던...술이 땡기는 타는 목마름일 때는...한잔 마셔줘야...몸도 마음도 머리도 잘 돌아가지는...선택...모색...부딪쳐야...변하고 바뀌는...같은 하늘아래 여러 세계 다양한 삶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어딘가에 안주할 곳에 다다를 때까지...쭈욱 가보기로...하늘이 보이면 정상 끝이 머지않은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