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긋기 2023. 4. 16. 13:20

직영 반장들하고 함바집에서 옻닭에 한잔...

한달에 한번 지게차 기사들 소고기 회식...

직영 반장들하고 친해진 후로는 직영 일을 더 해주게 되어서 더 바빠지고...

구로동 밀가루 공장, 물류센터, 나이 어린 애들이 짬밥을 들먹이며 엿멕이는 못된 짓을 참다못해 여기가 군대냐고...개돼지 같은 것들이라고 했었는데...

62살 먹었다는 좀 모자란 기사 하나가 모자란 소리 짓을 해대며 오래 있던 애들한테는 못할 소리 짓을 해대는데...사장놈은 다른 소리길래...모자란 종자 상대해주고 다퉈봐야 좋을게 없는거라서...60년 넘게 모자란 인간이 바뀔리도 없고 말을 안 섞어버리고 무시해버리는...아무나한테 좋은 사람일 까닭도...아무나를 좋아하지도...좋게 하지도 않는...어젯밤 꿈에서는 누군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을 하는게...어떤 사람인지...어떻게 보여지는지...본질 실체 민낯...개 돼지는 개 돼지로 취급해주는거고...어느 시대 사회나 개 돼지는 상부 하부 어디에도 있는 것이니...

초가을 까지는 여의도를 오갈거고...광명 현장으로 옮겨서...줏어놓을 비용 몇 천 모아지면...내 자리 모습 밥벌이로 업종변경해서...토요일 공휴일 휴가가 있는 인간다운 삶으로...다독 다작 다상량을 하고 살아야 사람일테니...

팔이...생산수단....자본력...있는 그대로...존재는 의식을 규정하고....내가 춤출 수 없는 혁명은...국가 사회 개인은...내 혁명이...국가 사회 개인이 아닌 것이니...저게 나랑 무슨 상관이고...싸늘해져...그만큼 돌려주는...남이 해주는 복수도 구경하며...내가 있어야 모든 것이 존재하는...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으로...당연한걸...어리석고 헛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