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토요일 새벽 5시 50분...
선긋기
2023. 12. 2. 05:52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고 잠들어서 새벽 4시 잠이 깨서는 아침을 챙겨 먹고는 5시 30분...아침을 챙겨먹어야 되는 체질인 듯...
남들은 일하지 않는 토요일이니...차가 안 막힐거고...6시쯤 여유있게 나가면...
겨울이 나 지나야 흑자로 돌아설려나...두 달 천 몇 백 벌어왔는데도 여유가 없이 허덕이는게...
줏어놓을 책을 읽어대며 필요한 거 사 봐야 되고..어떤 상황 처지에서도 끄덕없는 밥벌이 수단을 만들어 놓아야...부가가치 높은 몇 개 더 줏어 넓혀두고...내 자리 모습으로 돌아갈 것도...
민족 계급 노동해방 구호가 사라진 정치뉴스...무슨 단체 꼬라지에도 시큰둥하고...싸구려 커피도 취향이 아닌게...
벌고 모아서....처박혀 끙끙대다 며칠 여권 가지고 바람 쐴 준비도 해두고...본질 민낯 실체...인간 본성, 특성, 일상 규칙...길 위에서 정해진 이정표 같은...크고 작은 패거리...이해관계로 탐진치 종자들이...궁금하지 않게 된...
굳이 지방을 가지 않아도 고립 단절 적막 강산으로 처박히기에 더 좋은 서울일테고...돈이 여우가 있어야 자유로울 수 있게 뭐든 할 수 있을거라서...
아침을 먹어서 양치도 두 번 하고, 화장실도 두 번 간 토요일 새벽 5시 50분...움직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