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설날에 책을 읽으며...

선긋기 2024. 2. 10. 21:16

길 위에서 길을 찾는 복기는 아직도 계속 진행되는...

혼자 먹을 밥상을 챙기고...영어팔이가 아닌 지게차퍌이로 벌어온 돈으로...읽을 책을 잔뜩 쌓아둔...과거에는 책을 읽는 신분이 정해지고 금지되기도 했던...권리이고 권력이였던 시대가 있었는데...지금 시대는 다를까...영어팔이...지게차팔이가...굳이 이런 책을....노갸다들이 책 읽는 꼴을 이상하게 여기는게...핸드폰 동영상 보는거랑 책 보는게 다를거라고...자격증 하나만도 못한 책들을 썋아놓고 보는...자격증 시험은 직업 지위 밥벌이가 되지만...안 읽어도 잘 먹고 사는...

무엇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고 어긋났는지...잘못된 판단 선택이...

출신대학...자격증...시험...직업...지위...자본력으로 존재가 의식을 규정하는 사회 국가...비가역적 제도에서... 밥도 안 나오는 책읽기 재미를...삐식 웃음이 나오는...이 짓을 밤낮없이 해대며 보냈던 세월 열정이...어리석었던...

장비노가다로 벌어온 돈을 이렇게 써도 되는건가...생각까지....사람이 어떻게 무엇으로 사는지 알면서도...


책을 읽는 사람은 위험하다...과거에도...현재...미래에도...다른 무언가를 모색하고 궁리하며 꿈꾸기에...실현시키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