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The blue hour

선긋기 2024. 8. 15. 04:49

"해 질 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 때는 선과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 영화 개와 늑대의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