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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편지 -김용택-

선긋기 2018. 12. 19. 14:38

초겨울 편지  -김용택-


앞 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 번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