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설날 소고기 무국

선긋기 2019. 2. 5. 12:44
집밥 최선생...소고기 무국...

설날 아침은 떡국 끓여먹고, 저녁에 먹을 소고기 무국을 끓였다. 수입소고기 한근 조금 넘게 만 5천원어치 사서 떡국 두 번, 미역국 두 번, 떡볶이에 두 번, 무국에 넣고 떡국 한 번 더 끓여먹을 수 있는 양을 남겨놓았으니 살림을 잘 한거다.

천원짜리 무우도 1/3 남았고, 싸고 효율적인 반찬을 선택하는게 총각줌마가 다 되었다.

벌써 귀경 정체가 시작되었다는 뉴스인데, 왔다리 갔다리 고생하며 즐거운 고향길이었을까, 한산한 시내를 나가볼까 망설이다 허해질까 그만두었다.

괜찮다...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