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책 내자는데..
선긋기
2018. 10. 31. 10:30
가끔 책을 내보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는데,
돈 주고 사 먹는 밥은 집밥보다 맛있어야 돈이 아깝지 않는 것처럼 그냥 페북에서 가끔 좋아요 눌러주고 공짜로 쓰윽 읽어대는 거랑, 책값 내고 사서 읽을 사람이 몇이나 될거라고...
구독료 내고 읽으라면 돈 줄 사람이 서넛이나 될려나...
다른 비유지만, 아가씨 있는 술집에서 아가씨 외모를 보며 예쁘다, 아니다 갸늠하다가, 나는 돈 주고 불러줄 사람이 있을까 생각에 함부로 연탄재 차지 말자고 다른 생각이었는데,
집밥보다 맛있는 팔아먹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때, 그때 좀 정성껏 써보겠다고 웃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