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As happy as a clam at high tide.

선긋기 2018. 11. 29. 09:48

어제 오랜만에 걸었더니 푹 잤는데, 또 그럴싸한 영화 한편을 밤새 찍다가 6시 무렵 깼다. 시나리오로 남겨봐야겠다 기억을 상기시켰는데, 그저 그렇고 그런 허무맹랑한 꿈이다. 꿈과 현실의 차이일 것이다.

사나흘 앓으면서 쫄쫄 굶어 4~5kg 빠져 32 inch 바지가 맞았는데, 좀 나아지고 끼니를 챙겼더니 다시 살이 오른 것 같다.

앓는 통에 8일째 술을 안 마시고 있고, As happy as a clam at high tide. 만조 때의 조개처럼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