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내가 못할 것이 있겠냐고...

선긋기 2021. 1. 6. 03:01

한 언어를 배우는건 하나의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라고 Goethe였나...

지게차로 7~8군데 회사를 체험하면서 뭐 이렇게 먹고 사는 종자들이 있나 싶던데...떠나는 건 중이지 절이 아니다고...바뀌는 건 내가 바뀌는거지 세상이 아니고, 내가 바뀜으로써 세상이 달라지는거라고..프로스트인가...

편의점 사장도, 저런 쓰레기들이 알바를 하는구나, 같은 알바들끼리 지랄이구나...가족회사 꼬라지들...거기에 들러붙은 기생충들...여전히 마름 기생충으로 빌어먹거나...내쫓겨 어디론가 옮겨 다른 기생충질이겠지...

뉴스에 나오는 저 가해자 피해자 실체는 어떠할까...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쓰레기 기사들이 넘쳐날텐데...냄비들은 들끓고...얼마나 들썩이다 식을려나...저걸 팔아먹고 이익을 챙기는 것들은 누굴까...

사고 범위, 행동반경, 만나고 연락하는 사람을 줄이고 더 적게 하려 사는 인생의 어느 한 철...사상 이념만 유행따라 흘러가는게 아니라 사람도 그러한게...

얼굴을 아는데도 벌레대하듯 싸늘해지기도...관심조차 없어 죽었다든 뭐라든 알바가 아닌 개울가에 떠내려오는 송장같은 이들도...

에어컨을 나르던 존재가 영어팔이로 돌아갈지...또 체험삶의현장을 더 겪을지...밥벌이 수단이 하나 더 만들어져...필요하면....먹고 살려면...언제든 진흙 시궁창에 뛰어들수 있는 생존력이 달라진걸까...

먹고 살려면 전쟁터, 정글 어디라도 뛰어들어야 된다면 가는 것이고..더 변해야 되면 더 바뀔 것이고...내가 변하면 세상도 달라지게 될 것이니...또 하나의 세계를 정복하고 또 다른 세계를 체험해서 배우려 움추려 살피며 모색이다.

내가 못할 것이 있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