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책 몇 권을 주문하면서....

선긋기 2021. 1. 8. 06:51

책 몇 권을 주문하면서,

1. 책값 5만 몇 천원을 벌려면 최저시급 8천 몇 백원 까대기를 7시간을 해야되는구나 - 지게차 까대기를 해본 후에 돈 개념이 까대기 한 시간 단위다.

2. 남의 경험 지식을 읽고나서 내 사는 일상에 변화 도움이 되는걸까, 지게차 까대기 노가다에 읽은 책이 아무 소용이 없던데...학교 다닐 때 공부 못하고 말썽만 피우던 꼴통 새끼들이 어른이 된 모습이랄까...

3. 빌린 돈도 얼마 남자 않았는데...빌린 돈으로 책을 사보는게 옳은걸까...

4. 엥겔지수가 높은 가계에서 고기 사먹는게 밥벌이 노동에 힘쓸려면 더 낫지 않을까

5. 읽은 책이 한 두권 또 쌓이면 넓은 집을 살 수 없게 되면 손때 묻는 책을 버려야 되는 아픔을 또 겪을거고..

6. 지금 상황 형편에 시험 자격 책도 아닌 책을 읽으며 배고픈 것처럼 읽고 살아야 되는 취미로 지적 즐거움을 누리는게...

7. 책값 5만원이면 또 연락질로 유혹해대는 변태 후배년하고 모텔비 내는게 더 유익할까, 총각이 유부녀 만나는데 남자라고 모텔비를 내야 되는걸까

8. 책 몇 권 5만 몇 천원을 결제하면서...청승이다 싶은게...처량한건가....

9. 밥도 안 나오는 책을 밥값보다 비싼 돈을 내고 또 주문하고는...모텔비보다 책값을 택한게 장한걸까...모자란걸까....

10. 스무살 무렵에 어른이 되면 책값, 여행비용, 먹고 쓰는 걱정은 안 하고 살게될 줄 알았는데...빌린 돈으로...지게차 까대기 7시간을 좆뺑이쳐야 버는 돈을 책값에 쓰면서...지지리궁상이다 싶은게...

이러니...가치관 국가사회관 사람중심의 철학에 대한 관점 태도가 바뀔 수 밖에....좋아지게 만들고 있으니...strug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