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떠나는 날 -도종환-좋아하는 시 2019. 1. 17. 01:43다시 떠나는 날 -도종환-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꼼짝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두기로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좋아하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뚜라미-도종환- (0) 2019.01.17 늑대 -도종환- (0) 2019.01.17 병든짐승 -도종환- (0) 2019.01.17 이 세상이 쓸쓸하여 -도종환- (0) 2019.01.17 산 위에서 -도종환- (0) 2019.0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