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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서는 책 대신 화이볼 한잔에 봄날은 간다 영화를...저렇게 들이대며 꼬리쳐주는 여자가 나타나야 할건데...
묵자는 몇 페이지씩...이렇게 읽는 재미도...읽어야 책이 잔뜩 쌓인...지지고볶을 줏어놓을 자격 시험 일정에...필요한 돈 벌어오고...처박혀 혼자 놀며 지내는...무엇이 되어...어떤 존재로...어떻게 보여지며...생산수단 관계 자본력으로..역겹고 싫은 것은 미워하고 증오하며 무시 외면하면서...
봄날은 간다...이 영화는 다시 봐도...좋은게....나도 애인을 만들어야겠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