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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괜찮다...일상에 대하여 2024. 1. 17. 01:20
저녁 먹고 정신없이 골아 떨어져서는 자정 전에 눈이 떠져서...이러고 있다.
그만 읽고 살아도 되고...그만 읽고 버리고 살라는데...많이 버렸고...틈틈이 버리는데도 다시 쌓이는...일가를 형성해야 하니...줏어놓을거 좀 읽고...쓸모없어지면 버리던지...
박노해 시에 건너뛴 삶...밥벌이 생산수단 형태 자본력을 간과했던...돈도 여자도 당연히 생기고 만들어지는 줄...못난 어리석은 생각을...존재는 의식을 규정하고...저 웃는 얼굴이 어떻게 돌변하고...막장 시궁창일지 읽어내는...
나한테 좋은 사람한테만 웃어주고 좋게하는...학습효과 방어기제...뻘짓하자는 뇬에게...남은 선택지 인생이 그리 많지 남지 않아서...너랑 놀아주면...일가 형성을 못할 수도...또래나 연상이랑 지지고볶고 티격태격 살았어야는데...한참이나 어린 애 맞춰주고 살려면...어디 딴짓할 시간 여유가 있겠냐고...한정된 정해진 시공간을 잘 선택해서 살아내는걸건데...
토요일 공휴일도 없는 새벽 장비 노가다라...처박혀 책 볼 시간 여유 체력이 부족한게...건너뛴 삶...하나하나 다시 딛고 밟아 건너야 한다면 기꺼이 응해줘야...내 인생에 늦지 않는게 하나라도 있을거라고...조급해 하지 말고...즐기기로....바닥에 대하여 체험삶의현장을 극하게 체험하고는...그때의 보임이...돌이킬 수 없는...너무 멀리 와 있다고...다른 궤도에 들어선 인생은...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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