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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사회 정치에 관한 2019. 8. 2. 07:59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그 상황의 임기응변일건데, 저런 파쇼같은 위험한 말을 따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불편하다.
사람중심의 철학을 배웠고, 여전히 사람 중심의 사고를 하고 산다. 힘들고 궁핍할 때 사람들이 어떠한지 바닥을 치는 심한 부침을 겪고나서 관점이 바뀌고, 입장 태도가 변했을 뿐 여전히 사람 중심이다.
포정의 칼이야 잔치집 사람들에게 소고기를 배불리 먹게 했겠지만, 사람백정 칼잽이가 목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막걸리값을 뒷돈으로 쥐어주며 단칼에 베어달라 했다는 망나니하고 다르게 보이지도 않아서, 배불리 먹이지도 못한 생고기를 난도질하는 꼬라서니 같아 썸뜩하고 기괴할 뿐 좋은 풍경이 아니다.
1등을 했다고 자전거를 태워주던 초등학교 친구의 표정이 오래 기억과 함께, 회복 복구 중인 인생의 어느 길목에서 지난 몇 년 겪었던 기억들이 뼈에 사무치고 입을 앙다물고 잠을 뒤척이게 만들던데,
정파에 따라 추종하고, 지지 후원하거나 친구하지도 않고, 유행가 가사처럼 법과 제도, 도덕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르게 변하는 것이고 파쇼같은 조직에 충성하는 깡패새끼나 지껄이는 소리보다는,
여자는 자신의 미를 알아주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하고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사마천의 사기열전의 말에 공감하고, 사람 중심의 철학으로 산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