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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를 살고나서...애 낳아 키우는 일을 해보고 싶으니...어제도 강화도 수학선생이 꼭 애를 낳아야 되냐고 여러 번 묻던데...안해 본 짓이라...그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데...그걸 당연한듯 쉽게 여겨 놓치고 살아서...이기적유전자의 소명이라는....애를 학교에 보내고...기다리고... 데리러가고...장래희망이 그거라면 왜 다들 웃는건지...
기다림 -피천득-
아빠는 유리창으로
살며시 들여다 보았다
뒷머리 모습을 더듬어
아빠는 너를 금방 찾아냈다
너는 선생님을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아빠는 운동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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