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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복 복구 중인 인생의 어느 한철을 지나는 중이라...
    일상에 대하여 2020. 7. 16. 02:08

    실기 떨어지는 스트레스로 10여 일 하루 두 어 시간밖에 못 잤던 졸음이 대형 합격하고 밀려들어와 중간에 두 번 깨고는 8시간 넘게 잤다.

    지나고 보니 한 방에, 두 번째에 몇 센티만 잘 돌렸어도...아쉬움이 남지만...그 또한 지나간 것이니...

    다른 의견이다고...관점 입장 경험 태도에 따른 차이일 것인데...다른 것보다 같다는 한편이 늘 심각한 문제가 되고 더 큰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을....같지 않다고 다투며 얼굴을 붉히는게...

    34년 대형 운전으로 먹고 살고 4번째 음주운전으로 필기시험도 다시 봤다는 50 후반 남자는 학원 교육을 받고도 지난 번에 떨어졌다며 잘 보라는 인사던데,

    저 판사 검사 변호사 교수 선생에게 다시 시험을 보라해도 비슷한 것일텐데...시험 하나 끝내면 다른 시험 일정이 기다리는...몇 년 돈벌다 시험보다를 반복해야 되니...저런 것도 붙는데....씩씩거리며...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지고...줏어놓아야 밥벌이 수단을 넓혀놓고 먹고 살 것 아니냐고...못할 것이 있겠냐고...

    존엄이라는 표현이던데....지위 위치 신세가 바뀌어 처절한 아귀다툼에 민낯 본색을 드러내는 풍경...역사를 저렇게 인식하고 사나 싶은데...철학 경제...인텔리겐챠면 읽어야 된다고 지들도 안 읽는 들이대던 책 목록을 처박혀 읽어대던 스무살이였는데...정작 사는 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얇았던 귀도 섭세의 세파에 무뎌져 무슨 시험, 어떤 밥벌이 수단, 입장 태도 관점에 아랑곳하지 않고...니들은 그렇게 살다 뒈지든 말든...주둥아리 나불거려야 내 먹고 사는 것과 아무 상관도 의무 책무도 없는 것에...역사 철학 이성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일거고...쟤들은 이불속에서...그런 일상을 살고 있을까...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다른 과 여자애들 모임에 나오라는 연락에 남자들이 부르면 강남 술집 룸빵에도 반바지 티쪼가리에 슬리퍼 신고 나가는데 사귀자 맡길려고 했다는 고백을 했던 애들도 있어 나중에 보자고 거절했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무언가 되어...밥을 벌어먹고 일가를 형성해야...무항산 무항심...내가 춤출 수 있는 혁명이여야...낯낯할 것일테니...

    회복 복구 중인 인생은...줏어놓을 자격증 시험이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지고...저런 것도 붙는 시험을...시험은 붙을 때까지...씩씩거리는 인생의 어느 한철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

    어디론가 가고 있는 것이리라...좋아지겠지....괜찮다...안 괜찮으니 괜찮게 만들어야...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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