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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인생...
    일상에 대하여 2020. 8. 8. 16:42

    386 수혈 때 뭐가 틀어졌는지 깽판을 치고, 공천을 받았다고 청와대에서 DJ에게 무릎 꿇고 큰 절을 올리니 크게 웃던 DJ 사진에 참담함을 느끼게 했던...

    그런데도 낙선해서 여기저기 기웃대고 경제적 어려움 소문에 작은 무슨 단체를 만들어서 정권 바뀌어 태양열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따낸다 뉴스 기사가 불안하던데,

    소문으로만 들어서 아는 사람, 다른 386하고 다르게 잘 안 풀리는지 악다구니를 피우는 모습이 발버둥치며 허우적대는 인상에 꼬이는 인생이겠구나 싶던...

    정권 바뀌면 비리로 1순위로 털려 달려갈거라던 악담이 임금체불은 어떻게 넘기는가 싶더니, 국회의원 청탁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 뉴스인게,

    풍문으로...뉴스기사로 들려오고 보여지던 인물...과거를 팔아 현재를 살려했을까...그 과거팔이가 잘 되지 않아 궁색한 형편에 발악을 해대다 무리를 한걸까...

    호불호를 떠들 사이도 아니고 풍문으로 들었소 뿐이니...안타깝다...평가할 이유가 없는 관계인데...어떤 성품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안 풀리는 꼬이는 인생...

    미투로 자살하고, 감옥가고, 무혐의로 살아남고, 모은 재산 경제적 여유에 따라 다른 사정 형편에 자빠진 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뒷담화들, 레닌의 제국주의론 끝페이지에 so 사회가 오더라도 우리를 지배하는건 관념론일거라던 문장이 쌩뚱맞아 인상깊었는데...

    인생에서 개인을 지배하는 가역적 비가역적 통념과 제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원초적 즉자적인 현실에 대한 다른 생각....사는게 이게 아닌데...그게 아닌데...하면서 봄은 오고 가고 또 오고..

    밥벌이를 나가지 않는데도 새벽 5시 알람보다 일찍 눈이 떠지는 토요일, 장맛비 물폭탄이 다시 올라오려나...어렸을 때 심심찮게 봤던 홍수 풍경인데 호들갑들일까 태평한건...자전 공전하는 주기의 반복에 인생도 비슷하게 희극으로 비극으로 반복되는 것 같애서 허무하다 싶은...부처님 손바닥 안을 빙빙 돌고 있는건지...휘익 벗어나면 답답하지 않을건데...또 숨을 고르면서 모색 궁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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