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선긋기 2023. 11. 26. 21:03

사랑에 대하여

절에 놀러온 동네 처자 유혹에 넘어가 사랑하니 환속하겠다는 제자 중에게, 사랑?? 너 섹스하고 싶지? 묻는 스승 중 일격에 당황하니, 애는 낳지 말고 몇 년 살아보고 다시 오라는 당부에 딸 둘을 낳으니 멸빈시키더라던...천안으로 이사 간 동네 막걸리 사장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대학 때...젊었을 때...더 찐한 추억을 공유해줬어야지..원망하는...누구 누구는 손 한번도 안 잡아봤다며...병신...걔들이 그러더라고...훅 들어오는 여자들 말에 당황스러운게...

사랑은 타락을 공유하는거라고...어디 책에서 읽었던...평등...자유...말같잖은 본질 실체 민낯 같은...

대학생이 된 여학생 둘하고 같이 한잔하다 노래방 가자며 배시시 웃는 취한 모습에 도망쳤던...겁이 나서는....애들이 애들이 아닌데다...사회 뉴스가 이러다 만들어지는 경우가...

뭘 하지도 않고..괜한 오해...모자란 소리들을 들을까 짜증나서...전화 연락 만나는 것도 실없이 하지 않는...뭘 하고나서야...무슨 소리를 듣든 해야...

부조리...모순...헷갈려서는...망가뜨려줘서 추억을 만들어줬어야...술도 안 마시고...질러대는 들이대는...귀여운 여자...일까...애를 낳아줘야...분위기 조지는 눈치없는 늙은 독거총각놈이란게...

문학 드라마 영화 소재가 되는게 90% 이상이 남녀관계 문제이니...피식 웃음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