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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불리 저녁을 먹고나서...
    일상에 대하여 2022. 10. 11. 19:32

    집밥 최선생

    우렁된장국 재료 시장 봐다놓고,

    수입삼겹살 1근 구워서, 깻잎 무쳐서는 동태국에 배불리 저녁을...독거총각놈이 만든 반찬, 국이 맛있어서 밥, 국을 두 그릇씩 혼자 먹는 것도...가을 탓일까...

    사장놈이 점심 먹으면서 북한이 군사훈련을 했다는 뉴스에 뭐라 떠들면서...강요 설득하는 듯한 의견에...맞장구를 쳐주면서...노가다 처음 할 때는 이런 정서 대화 맞추기가 힘든 일보다 더 곤욕스러웠는데...무식하고 모자란 소리에...몇 명 되지도 않은 가족회사에서...양육강식...아부 아첨에...이렇게들 벌어먹나 싶었던....

    하긴...지역신문 시민단체 사람중심철학을 꼴린대로 지껄이고 사는 늙은놈도 입에 걸레를 물고는...편가르기...이간질에...온갖 소리를 내뱉고 다니면서 시민 운동을...눈 먼 돈 줏어먹으며...지랄들이더라만...

    안희정 뉴스 인용했다고 시비걸던 국어선생년, 세무사년은 그러고 살다 뒈질거고...

    안다는게...배웠다는게...진보 좌파 페미가 당췌 헷갈리는...빠들이라고...몰려다니며 해괴한 소리를 하던 것들도...

    tv 조선을 현실에서...똘이장군 만화 같은 진지한 말에...저놈의 전쟁 타령은 50년 넘게 듣는데...전쟁 난다고 다 죽는 것도 아닐거고...예비군 끝난 지도 10년이 넘었는데...이런 대화까지 해주며 돈벌이를 해야 되나...해방전후사 수령론을 떠들어줄까 하다가...

    무식하다...전도연 최민식 부부가 주진모인가 애인하고 섹스하느가 갓난애한에 수면제를 먹이던 전도연 연기가 인상 깊었던...살인 누명을 쓰고 잡혀가서 멍한 눈으로 후줄그레한 란닝구를 입고 발가락을 쑤신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던 경찰을 쳐다보니...뭘 쳐다봐 씨발놈아에 넋이 빠진 표정...적나라한 설정...

    노가다들 놀려 먹으며...친근하게...뺀질거리며...성질도 부려대다...노가다가 다 되어서는...그러던가 말던가...먹고 사는 실체 본질 민낯은...그게 아니더만...나닐이 더 훌륭한 소시민이 되어가는...

    배불리 저녁 먹고는...배끄러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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