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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다른 걸까사회 정치에 관한 2018. 12. 10. 23:59명예훼손에 5년 구형, 2년 실형,
무시무시하다. 정권이 안 바뀌었으면 저랬을까, 다른 정권에서는 더 한 말을 지껄이는데도 냅두다가 정권 바뀌니 알아서 칼춤을 춰주는게....정권 안 바뀌었을 때 그랬으면 포정의 칼이었겠지만, 독립군 때려잡다 세상 바뀌니 매국노 사냥질에 적폐청산으로 귀염받고 알아서 기는걸까,
밉상인데, 민주주의란 다양한 것을 존중하고 허용되어져야 될 것인데...또라이도 있어야 좌우균형이 맞춰지지 않을런지...
사법농단 주연, 조연들도 우병우처럼 서로 잡아넣어 출세하려는 때가 오면 달라질려나,
칼자루 쥐고 예뻐보여 출세하려는 다른 형태의 꼬라지들, 정권 바꾼 보람이 있다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라고 해야되나...좀 거시기하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것 -박노해-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것
나라의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 나오기에
주인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면
주인들이 너도나도 한요구씩 하면
원래 민주국가는 시끄러운
떼법 공화국
시위 공화국
파업 공화국
그래야 살아 있는 민주질서지
조용한 숲은 불타버린 숲이다
조용한 강은 댐에 갇혀 썩어가는 강이다
하나의 꽃만 질서정연한 대지는 인공의 대지다
민주사회는 늘 시끄럽고 부딪치고 소란스러운 것
그것이 지속 가능한 최고의 효율인 것
시위도 없고 파업도 없고 조용한 나라는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독재의 나라이니
국민이 무력감을 느끼면 민주주의가 아니다
거리와 광장이 시위함성으로 살아있는 나라
머슴인 대통령과 권력자에게
언제든 정당성을 묻고 감시 통제하는 나라
집회와 시위와 파업은
권리가 아니라 주인의 의무
민주공화국은 주인들 모두가
'전문 시위꾼'인 나라이다
알겠는가, 머슴들아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