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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대회 뭐라길래, 나는 농민 아닌데 거길 왜 가야돼? 민중대회, 나만 민중이야? 다른 민중하고 가~
전사련은 사대 다녔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전교조 집회는 왜 갔을까, 선생들 노조 집회에, 대표도 아니면서 전대협 집회는 왜 갔었을까?
어디 노조 파업, 지들 좋을라고 하는 짓에 무담시 왜 거길 끼여야 되지? 걔네들은 내가 무슨 일 생기면 뭐해준데?
어떤 정치인, 정당, 단체를 지지해달라면은 내가 왜? 너가 뭐라고, 너는 뭘해줄건데,
선배니, 고향을 들먹이면, 그래서 어쩌라고 남보다 못할거면 그딴걸 왜 들이대냐, 1년 선후배도 몇 명 모르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관계, 살면 고향이고, 멀리 사는 피붙이보다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더 나은것인데, 대학 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자 꼬시던 여학생들처럼 반응하는게 스무살부터 진작에 이랬어야 제대로 된 삶이었을 것을,
얼마나 더 바뀌려나...이성으로 비관하고 의지로 낙관하며 몸과 마음이 이끄는대로 갈 뿐이다.'사회 정치에 관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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