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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포트를 사지 않고 냄비에 끓여서 내리는 커피...나름 궁상 맞는 재미가 있는...
골조 공무과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고는 전화가 오고, 소장 형제 등쌀 욕받이에 막일 스트레스 버티고 견뎌내느라 고생했다고...
어느 밥벌이든...거친 노가다판 생리를 파악하고...대하고 다루는 방식...분위기에 맞춰...실익을 챙기는...노가다판만 그런게 아니라...어느 회사 조직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돈이 좀 꼬이고 막혀...선배 두 명에게 아쉬운 소리를...돈 빌리는 일은 이제 없을거라고 뿌듯했는데...다음 주 움직이면 넉넉하게 벌어와서 쌓아둬야...
옮길 때마다 월급이 오르는 장비노가다...1년 새에 거의 두 배 가까이 버는...더 많이 안정적이고 길게 벌 생산수단을 줏어놓으려 낑낑대는...구했다더니 펑크났다고 올 수 있냐는 전화에 정해졌다니...다음에 기회되면...일할 데는 많은 기술이라...
8일 알바 나가서 몰래 알바까지 175만원 번건가...지게차 사서 하면 하루 1~2백도 벌고, 기사 채용해서 한달 몇 천을 벌 수 있으니...배워두면...마음 다르게 먹으면 2억 투자해서..한 해 1~2억 버는 장사가 되는...
금요일 노동청 가서 사실관계 정리하고 쟁점이 뭐냐고...지랄을 떨어 꼬라지 부리고 올 전투력을...검색해서 내용 점검을...노동에 대한 관점 태도...근로자가 일회용 컵 씹다 버린 껌이 아닐건데...좆만한 사장놈 패버리고 지게차 불 싸질러 버리는 자력구제를 안 할려고 법으로..노동청에 온 거 아니겠냐고...일을 그따위로 처리하냐고...사실관계 정리해서...쟁점이 뭔지 다퉈보자고...거짓말하는 아가리를 찢어버리고..화염병 던져 불질러야 문제가 해결되는거냐고 지랄해버릴까...
목숨을 바쳐...적들의 심장에..노동도 하지 않은 스무살 대학생놈이 무슨 목숨, 적 타령이였을까...
즉자적...대자적...가역적...비가역적....노가다를 하고나서는...동네 사람...주변 사람 대하는 것도 예전과 다르게 대하는...먹고 사는 꼬라지가...본질 민낯 실체가...들이대는 과동기뇬 전화를 받아주면서...돌지 않고는...그래도 총각인데...너랑 꿍덕거리겠냐고...사는게 그게 아니더라고...로맨스라면 모를까...모든 걸 걸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있을까...
줏어놓을 책 보는 스트레스 시간 핑계로 운동을 안 했더니..하루 30분 1시간이라도 틈나는대로 해줘야 몸뚱아리 컨디션이 다른게...전투력 향상...시장 봐오고...뒷산 헬쓰장에라도 다녀와서...읽고...궁리 모색하여 밀어부쳐야...미친놈마냥 끊임없이 힘이 솟고 전투력이 향상되어야...애써봐야지...별수있나...내 몸뚱아리 대가리로 모든 것이 만들어지고 이뤄지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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