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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나 12시까지 여는 줄 알았던 다이소가 10시에 마감한다고 나가라 외치며 불을 끄고 난리통에 유리머그잔 두 개, 얼음통 하나를 턱걸이로 5천원에 사들고 오면서...시험도...뭐든 턱걸이는 피식피식 통쾌한 웃음이 나오는...
빨래를 두 번 돌려 널어놓고는...먹고 사는 일상...냉장고 하나 같이 들어 옮겨줄 사람이 아니면...더하기 빼기를...관계란 별게 아닌...뭐 저런거랑...거대담론...거창할게 없는 아무렇게나 내뱉고 사는 이기적유전자들...
어떻게 보여지고...어떤 존재로...인식된...인지하는...아무나한테 친절하지도...인간적일 착하고 좋은 책무 의무가 없는...엄한 놈 좋은 일 시키고...나쁜 놈 쓰레기...꼴리고 대주는건...진화심리학...말하지 않고 사는...본능...본질...민낯...실체....
바람이 불고...눈보라가 날리던 풍경...혼자 거닐던...말하지 않고 사는 본질 실체 민낯을...발연 실현하고 사는...생산수단...자본력...민법 주소를 몇 개 더...
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와 있는...어디론가 내 자리 모습을 찾아가는 길 위에서 길을 묻던...길은 있으면서 없는 것이고...없기도...있기도 하는...지나온 길 흔적이 어지럽더라도 어쩔 수 없는...뒷사람을 걱정하며 보이려 걷는 길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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