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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불꽃 -최영미-좋아하는 시 2018. 12. 18. 09:50
옛날의 불꽃 -최영미-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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