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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종무(又示宗武)-두보(杜甫)좋아하는 시 2018. 12. 31. 02:15
우시종무(又示宗武)-두보(杜甫)
종무에게 또 보이다-두보(杜甫)
覓句新知律(멱구신지률) : 싯구를 찾다가 율시를 새로 알게 되었으니...
攤書解滿牀(탄서해만상) : 책을 펼쳐놓고 가득한 책상 뒤질 줄도 안다
試吟靑玉案(시음청옥안) : 장형의 시, <청옥안>을 외워보라
莫羨紫羅囊(막선자나낭) : 사형처럼 붉은 비단 부러워하지 말아라
暇日從時飮(가일종시음) : 휴일에 시절을 따라 술을 마시니
明年共我長(명년공아장) : 명년에는 나처럼 성장하리라
應須飽經術(응수포경술) : 반드시 경서와 학문을 배불리 익혀
已似愛文章(이사애문장) : 이미 문학을 좋아하는 것 같구나
十五男兒志(십오남아지) : 열다섯살 사나이는 뜻을 가지고
三千弟子行(삼천제자항) : 삼천 제자의 행렬에 들어야 하느니라
曾參與游夏(증삼여유하) : 증삼과 자유와 자하처럼
達者得升堂(달자득승당) : 도달하면 승당의 경지는 얻을 수 있으리라'좋아하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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