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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다녀와서 이런저런 상념...일상에 대하여 2022. 12. 23. 01:56
월급주는 사장놈이라고 모자란 소리, 짓을 서슴없이 해대는데다 새벽부터 말도 잘 못하는 조선족에 한족, 외국인 노가다들하고 무거운 자재를 하차하고 옮겨주다 보면 스트레스에...
새벽 일찍 일어나야 되니 저녁 반주를 먹고 바로 자게 되면 치아에도...살이 찌고...운동 부족으로 건강은 나빠지는 생활 습관이 되어서는...
일 그만두고 며칠 안 하던 걸 치과치료 받고...이런저런 상념을...한잔 마시고 자자고...안 좋은 짓을...이걸 고쳐야 살도...몸도...치아에도 좋을 것인데...
대학로 뒷풀이에 모르는 사람들 술자리에 낑기다 보니...마지막 호프집에 앉은 인천에서 오가며 일한다는 패거리가...명함을 달라는 여자에게 명함이 없는 일을 하고 살아서 없다는데도...이 여자도 어디 tv에도 나왔나...프로필 인터넷을 보여주는데...나이를 따져 보니 동갑인데...나이가 잘못되었다길래 늙어서 좋겠다고..반말을 먼저 하니 같이 하겠다 농을 주고 받다가...
안주 술을 시켜달라니 먹으라고...안주 하나 나오고...맥주 한잔 마시고는...그 얼굴로 배우를 하냐는 농까지...직업을 말하니 명함 줄 필요 없다며 가야돤다 일어나는데...서로 먹은걸 계산하는 카운터에 카드를 내밀었더니 12만원을 결제하는 주인 여자...2만원이면 될 것을...테이블 몽땅을...냅두고 말았는데...못생긴게...배우라고...얻어먹고는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못생겨서 그런가...저런 여자 부류를 싸구려 창녀처럼 경멸하는데...
몇 년 전 글쟁이 딴따라 모임에서도...집회 후 뒷풀이에서도...이런 풍경이 반복되어 벌어져서는 기분이 상했던...모르는 사람들하고 술자리가 불편한데다...알지도 못한...연락할 일도 없는 사람들 술값을 치루는게 짜증나는...몇 명 마주하고 앉아...사는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면 모를까...저렇게 저질러 놓고 가면 누군가 눈탱이를 맞아야 될 이상한 술자리를 벌리나 싶은...
있는 그대로..노가다판에서도...원청 반장이네...영업용 지게차라고 술 얻어 먹으려는...사장놈하고 청구서 때문에 감정 상하게 되는...매출 올리라고 시킨 짓을...기사가 덤탱이 써야 될 때...그런 술자리를 조절해야 되는 스트레스가...뭐라 지껄이고 떠들고 살든...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현실은...사람 사는 꼬라지는 어디나 비슷한 풍경이라...
해고예고수당 실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인용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근로계약서 미작성 처벌로 합의가 되면 취하한다는 근로감독관에게 해고예고수당이 해고사유와 상관없이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되고 형사처벌 되는 것 아니냐고, 대질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대질로 보통 처리한다며 사이가 나빴냐고 묻길래...그렇게 처리하는게 노동부 실무라면 날짜 시간 정하면 출석하겠다고...특사경이 판단해서 송치할 것 아니냐고...
책에서...인터넷 케이스에서 읽은 것하고 다른 현장 실무 처리인건가...경찰 검찰 법원도...행정기관도...학교도...노가다 현장도...있는 그대로 본질 실체 민낯 관계가...
길 위에서...정해진 길을 따라...있어야 할 곳...해야될 말...행위를...때와 장소 상황에 맞춰...사실주의든...아방가드든...주의 이념 사상이든...먹고 사는 속셈 이해관계 본질 민낯 실체는...이쪽이든 저쪽이든 비슷하거나 같은...
내가 있어야 모든 것이 존재하고...존재가 의식을 규정하는...더하기 빼기 곱셈 나눗셈이 여전히 서툴어서는 안 되는데...있는 그대로...일상...민낯 실체로...살아야...그래서일까...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혼자 있는 시간이여야 무언가 될 모색 궁리에...줏어놓고..만들어...바꾸니까...
아까운 사람이라고 안타까워 하던 예전 동네 임차인 영감은 혈전으로 뇌혈관이 막혀 거동을 못하고 누워있다던데...나이들어가고...늙어간다는게...치과의사가 망하겠다고 좋은 치아가 상해서 이빨 하나에 6개월 치료에 5~6백 비용이 든다는 진단에...보험이 되지 않는 영역이 치과인건가...회복 복구하려면 부지런히 많이 고부가가치로 벌어 모아야는데...
일당 얼마로 골조 지게차 알바하러 갈려면 한 두시간 더 자고 일어나야겠다...가장 추운 영하 십 몇 도라는 일기예보인데...한푼이라도 벌어야...내 머리로...손 발 몸으로...무항산 무항심...'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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