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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끓여서 나이 한살 더 먹었고...단조롭고 심심해서 고요한 아침이다. 괜찮다...괜찮다...
다시 떠나는 날 -도종환-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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