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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다.
만원도 안 되는 돈에 한 시간 들여서 파김치, 깍두기 한 통 담궈서 익히는걸 쳐다보며 커피를 내리면서 드는 생각...오지다...
아가씨 외모에 엉덩이가 튼실하고 가슴이 커진 여학생을 쳐다보면 저 애 부모는 얼마나 오질까...갓난애기부터 키워서 교복 입고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애 뒷모습을 바라보며 오질 부모들 눈이 선해져서...말한마디라도 좋게 해주고 싶은...
미투니...하수상한 험한 세상이 아니면...엉덩이 툭툭 쳐주며 귀엽다 예쁘다 해주고 싶던...
밑반찬을 담궈놓고 오지다는 표현이...좀 더 잘까...책 볼까...뒷산이라도 걷다 올까...운동 부족인데...'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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