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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으며 -양광모-좋아하는 시 2019. 1. 29. 07:14
떡국을 먹으며 -양광모-
먹기 위해 사는 게 인생은 아니라지만
먹고 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 또 어디 있으랴
지난 한 해의 땀으로...
오늘 한 그릇의 떡국이 마련되었고
오늘 한 그릇의 떡국은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달려갈 든든함이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설날 떡국을 먹으면
희망처럼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아물지 않은 상처마다 뽀얗게 새살이 돋아난다'좋아하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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