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너한테 좋은 사람이겠지, 너한테 좋은 사람이니 나한테도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라 강요하는 멍청이들은 뭘까, 나한테 안 좋은 사람일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일건데,
무슨 관계라는데 인사해주고, 높인 말 써주고, 해주는 것도 없이 뭘 해라 말아라 니들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무슨 일 있거나 필요할 때면 나몰라라 남보다 못하면 그게 무슨 관계겠냐, 그냥 남보다 못한 종자니 모르는 남처럼 지내면 되는 것이고,
지지 운동 후원해주라, 너는 후원해주고 지지 운동해줄거냐고, 기껏 도와주면 우리가 언제 만났던가 헤어졌던가, 딴소리 딴짓인데 너를 왜 지지해주고 후원해주겠냐고,
나한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것이고, 힘들 때 말 한마디라도 좋게 해줘야 관계가 구성되고 유지되어 반말을 찍찍거리며 술도 취하게 마시며 흉을 보지 않는 사이일건데,
그리하여 인간관계의 재구성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살다보니 여자도 내가 좋다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고, 사람도 일도 세상도 그러하다.'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짧고 삶은 아름답지 않다. (0) 2019.04.05 헤겔의 정신현상학 (0) 2019.04.04 건너뛴 문제 해결하는 봄날... (0) 2019.04.03 괜찮다...괜찮다... (0) 2019.03.30 모르는 남보다 못한 종자들이 역겹고 싫다. (0) 2019.03.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