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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냄새가 난다고 해서 다우니를 1/3 통 가량 퍼부어 세탁을 했다.
작년 술을 매일같이 퍼마셔 안 좋은 땀냄새가 난다고 몇 번 괄시를 받았었는데, 낙방하여 방위받으러 내려간 고향 대구 버스에서 앞에 앉은 사람이 껌팔러 왔냐는 말에 순간 멍해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라, 초병 설 때도 책을 펼쳐놓고 봤다면서 방위로 근무할 때 1차, 제대하고 바로 동찰로 합격했다던 남부 판사가 떠올랐다.
무항산 무항심 세상과 사람에 그렇게 상처를 받으며 강철은 단련되어지는걸까, 더 바뀌어야 될 모양이고, 더 바뀔 거 같다.'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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