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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종자들...일상에 대하여 2019. 3. 26. 13:21이 새끼가, 이 년이 모자라나, 사람을 뭘로 보고...
꽤 오래 만나고, 꽤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날 본색을 드러내고, 민낯을 보일 때,
민중을 들먹이고, 자유와 정의와 평등을 떠드는 주둥아리에서 수구 꼴통과 다름없는 살벌한 현실논리를 여과없이 내보이며, 술자리 기분을 잡치고, 그 동안 이런 인간을 왜 만났을까 밥맛이 뚝 떨어져 버리는,
애보다 못하고, 애보다 더 한 치졸하고 유치한 막장 모습,
돈 거래와 이해관계, 형사 문제로 얽히면 밑바닥 속내, 관계가 추악하게 드러나던데,
멀쩡한 얼굴로 기분을 잡치게 하는 재주를 가진 종자들을 마주하면, 씁쓸하다가 아니라 뭐 이런 새끼가 또 있나, 이 새끼랑 이년이랑 그만 상종해야겠다 정리를 한다.
말을 더럽게 안 듣는 삐딱한 애새끼가 어른이 된 모습같은게....
새 나라의 어린이처럼 일찍 자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는 어제 다른 술자리에 안 간게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뒷산이나 한 바퀴 돌고올까, 날이 조금 더 밝아야 될려나,
사람사는 꼬라지가 뭐 그런거니...더 이상 씁쓸해질게 남았을라고...c'est la vie...'일상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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