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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묻고 찾는....일상에 대하여 2024. 3. 8. 05:51
눈 쌓인 길을 혼자 걸어야 할 때가 있는...지나가는 사람을 혹여 만나도 그냥 지나칠 뿐...가야할 길을 걸어가는...사람사는 마을에 내려오면 다시 고단함이 밀려들더라도...내 마음같은 누군가 있었으면 하는 헛된 바램도 없이...부딪쳐 헤쳐나가다 보면...다른 길, 다른 풍경에 다닿을테고...정말 힘든 사람은 힘들다는 말이 없는...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마냥...회복 복구 중인 인생 어느 길모퉁이에서...즉자적 대자적 가역적 비가역적으로 직시하며...직관으로...길 위에서 길을 묻고 찾으며 사람을 만나고...가다보면...길이 있겠지...다른 이가 찾아주지 않는...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길을 묻고 찾는...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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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뉴스를 보면서....일상에 대하여 2024. 2. 23. 03:21
문학이든...사회과학이든...책을 읽지 않고 사는 이들을 무식한 것들이라 한심하게 여겼는데... 먹고 사는데 필요한 지식, 책만 읽고 살면 되는거 아닐까... 역관, 의관이 겨우 중인 신분 취급을 받던 시절도...법 기술자도...장사치도....글 잘 쓴다고 벼슬에 통치자가 되던 시대도... 교사자격증을 개나 소나 다 주는...사시 로스쿨도...의대 증원도...시장논리에 따라....돈벌이 기득권이.... 지금 시대는...시대를 잘 읽고 살아야...존재가 의식을 규정하고...이기적유전자 소명을 할 수 있는.... 묘비명 -김광규- 한 줄의 시는커녕 단 한 권의 소설도 읽은 바 없이 그는 한평생을 행복하게 살며 많은 돈을 벌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처럼 훌륭한 비석을 남겼다 그리고 어느 유명한 문인이 그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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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책을 읽으며...일상에 대하여 2024. 2. 10. 21:16
길 위에서 길을 찾는 복기는 아직도 계속 진행되는... 혼자 먹을 밥상을 챙기고...영어팔이가 아닌 지게차퍌이로 벌어온 돈으로...읽을 책을 잔뜩 쌓아둔...과거에는 책을 읽는 신분이 정해지고 금지되기도 했던...권리이고 권력이였던 시대가 있었는데...지금 시대는 다를까...영어팔이...지게차팔이가...굳이 이런 책을....노갸다들이 책 읽는 꼴을 이상하게 여기는게...핸드폰 동영상 보는거랑 책 보는게 다를거라고...자격증 하나만도 못한 책들을 썋아놓고 보는...자격증 시험은 직업 지위 밥벌이가 되지만...안 읽어도 잘 먹고 사는... 무엇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고 어긋났는지...잘못된 판단 선택이... 출신대학...자격증...시험...직업...지위...자본력으로 존재가 의식을 규정하는 사회 국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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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지나고 눈 내리는 월요일일상에 대하여 2024. 2. 5. 21:27
입춘 지나 눈 내리는 월요일, 헬쓰 30분 후에 소머리곰탕으로 소주 반주 반 병...밥 해먹기 귀찮아서... 곤지암에서 같이 일했던 칼잽이가 설 매출 좀 올려댤라길래 미국산 척갈비 5kg 주문, 목살 삼겹살을 사비스로 보내겠다더니...다음 달 세째가 태어난다며 선물을 강요...10~15만원에서 고르겠다고...돌아오는 화살이겠지... 인간관계의 재구성 주변정리가 잘 되어서...심심하다는 배부른 시간이 많아진...적막을 즐기는....더 심심하도록...심심해야....무언가를 창출해서...존재가 의식을 규정하는 무엇이 될테니.... 세살 많은 지게차 사장에게...많이 벌어줬고...좋은 인연으로 남자고...할말을 했더니...쎄한....그러든가 말든가...있는 그대로 먹고 사는 현실에...발 딛고 사는...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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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일상에 대하여 2024. 2. 4. 14:06
집밥 최선생 어제는 순대에 한잔하고 12시간 넘게 푹 잔... 일요일 아점은 민어구이에... 지게차팔이로 한 달 몇 천을 벌 수 있을텐데...제안들이...일부만 보는 의견이지만....생산수단이 만들어진...천 2백 정도 더 벌어오고 향동 현장을 떠날거고...두 개 줏어놓는 봄이 시작...그럭저럭 쟝비노가다 체력은 길러졌고...책을 사서 읽어야...선택...남은 선택지...섭세 정글에서... 씨발거리는 60 지입기사를 세살 많은 사장에게 같이 갈궈주며 열심히 해주니 당연한 취급 대우가...어디가나 멍청하게 이기적인 것들이...4일 더 해주면 4일 연휴에 5백 넘게 받아오니...한달 대충 때워주면 6~7백 챙겨오면 다시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니....기술로 먹고 사는 판에 그런거라고 키 큰 김기사가 배시시 웃..